신규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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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 미래우주교육센터

 

 

   “멀티미션 저궤도 군집위성 우주통신”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우주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과제이다. 우주통신 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미래 위성통신 기술을 교육하고 연구하며, 2022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5년의 사업기간 동안 약 6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과제 총괄 책임자는 우리 학과 최지환 교수이며,항공우주공학과 교수 6명을 포함하여 우주분야 미래인력의 전주기적 인재양성을 위한 국내 ICT 산∙학∙연 컨소시엄이 구성되었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기계공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 인공위성연구소,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KT Sa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위성통신이 3GPP 5G NTN(Non-Terrestrial Network) 표준화 아이템에 포함됨과 함께 저궤도 위성망 프로젝트가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지면서, 최근에는 UAM(Urban Air Mobility) 등을 포함한 위성항공통합망이 제안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지상 인프라 없이 넓은 영역의 많은 사용자를 서비스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지상망 트래픽의 백홀(Backhaul) 역할, IoT(Internet of Things)의 글로벌 커버리지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paceX를 필두로 Kuiper, OneWeb 등 여러 국가와 민간기업이 저궤도 군집위성을 개발, 뉴스페이스 시장에 진입 중이다.

 

   이러한 활용분야에 더해, 국가 안보 및 기술 이전의 어려움이 수반되는 위성 기술의 특성상 우리나라도 위성항공망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개발이 필요해졌다. 지상망과 위성항공망의 통합을 위해 지상 ICT 인프라에 이용되는 네트워킹 기술을 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위성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위성간 통신, 광통신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보다 성능 및 효율부분에 있어 개선된 통신 연결을 이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광통신과 궤를 같이하는 양자통신에 대한 사전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통신의 보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과제에서는 멀티미션 저궤도 군집위성 우주통신 시스템을 설계 및 최적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인력양성/우주통신 시스템설계/위성 통신 탑재체&임무 설계/우주통신 선행기술연구라는 4가지 세부 진행을 통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및 핵심인력 양성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림 1 : 멀티미션 저궤도 군집위성 우주통신 컨소시엄 구성도

 

 

 

   해당 연구를 통해 확보될 우주통신 시험 테스트베드, 위성통신 탑재체 및 임무 설계, 광통신과 양자통신을 포함한 차세대 통신 관련 핵심 기술은 우리나라의 저궤도 통신위성 계획 및 뉴스페이스 시장 산업에 활용 가능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우주교육센터의 성장 및 자립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우주통신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우주기술을 선도하는 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주분야 뉴스페이스 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원문           김시환[sihwankim@kaist.ac.kr]

편집                 김경환[fddcd@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