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소식
스승의 날 롤링페이퍼 이벤트
이번 연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항공과 학생회에서 롤링페이퍼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비대면 상황에서 직접 편지를 전달하기 어려운 학부생들이 있어 롤링페이퍼의 형태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항공과 학생들은 평소 교수님들께 전하고 싶었던 말이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작성한 메시지는 학생회가 모아 편지로 카네이션과 함께 교수님들에게 전달되었다. 코로나 상황이기에 편지 및 카네이션 전달은 학생회 소속 소수 인원으로만 진행되었다.
로켓동아리 Thrust 출범
2021년 여름학기부터 안재명 교수님, 한재흥 교수님과 이창훈 교수님이 이끄는 신생 로켓동아리 ‘thrust’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동아리는 카이스트 항공과 신동윤 선배님이 이끄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도 협력관계를 맺을 예정이며, 교육목적의 과학 로켓을 학생들이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는 동아리 소속원들에게 로켓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제주도에서 있을 카이스트 개교 50주년 기념 과학 로켓 발사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리장 유희철 군의 소개:
안녕하세요, 항공우주공학과 Thrust의 동아리장을 맡고 있는 20학번 유희철입니다. Thrust에서는 항공우주공학과 학부생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모여 실제 로켓 발사를 목표로 발사체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합니다.
올 여름에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수님들께서 진행하시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발사체에 대한 short course를 진행해서 발사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저희 학부생들끼리 실제로 로켓을 발사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것까지 목표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안재명 교수님 (페리지-카이스트 로켓연구센터 센터장)과의 인터뷰:
Q: 동아리 출범 계기는?
A: 과에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라는 회사를 창업한 선배가 있는데, 이 회사와 손을 잡고 카이스트 50주년 로켓 발사를 기획하고 있어요. 만약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아마 8월 중에 제주도에서 카이스트 50주년 로켓을 발사할 거예요. 이게 어떻게 보면 엄청 좋은 기획이지만, 일회성 행사가 되기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을 전수 받고 카이스트 항공과에 로켓을 개발하고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을 키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해서 학생들을 모집하여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Q: 페리지-카이스트 로켓연구센터는 무엇을 하는 곳?
A: 페이지에어로스페이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이고, 현재 소형 인공위성을 싼 가격에 우주로 보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메탄엔진 개발을 주로 하고 있어요. 메탄과 액체산소를 각각 연료와 산화제로 사용하는 엔진인데, 이러한 엔진과 관련된 설계, 실험 등을 현재 카이스트와 같이하고 있고, 50주년 로켓 발사도 같이 기획하고 있어요. 이러한 협력을 이루는 주체가 페리지-카이스트 로켓연구센터에요. 또한, 이 센터는 현재 문지캠퍼스에 메탄엔 진 실험실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2~3톤의 추력을 갖는 엔진을 개발할 수 있어요.
Q: 페이지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은 어떤 식으로 진행 되는지?
A: 현재 동아리원 중 두 명의 학생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다른 동아리원들은 7주간 발사체 기초강좌를 수강하는 동시, 페리지에서 하는 실험과 비행/발사 이벤트를 참관하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을 서서히 습득을 하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요.
Q: 이 동아리가 스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년 소요 예상?
A: 2, 3년씩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아마 1년 안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1년 안으로는 과학 로켓 개발 및 발사는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어요.
Q: 동아리 최종목표?
A: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을 위한 로켓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그 외에 로켓을 계속 발사할 수 있게 되면은 여러 가지 payload를 탑재하여 유의미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일 년에 몇 번씩 지속적인 로켓 발사가 이루어졌으면 해요.
Q: 새내기나 진입생 들은 동아리 가입 후 지식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A: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그냥 내버려 두지도 않을 것이고, 학과의 패컬티 멤버들이 붙어서 방향 지시를 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오든 자신의 지식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있다고 봐요. 절대로 혼자서 다 만들 수는 없고 서로 협력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원문 윤진영[yunjy0712@kaist.ac.kr]
편집 김경환[fddcd@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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